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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내 피드백을 무시하는 이유

by 윤형 2019.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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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이랑 비슷한 단어가 있어요.

 

간섭, 상대가 원하지 않는데 끼어들어 아는 척하는 것

 

잔소리, 듣기 싫게 늘어놓는 잔말이나 꾸중하는 말

 


말만 들어도 딴청 부리고 싶네요 ㅎㅎ


 

 

 

1:1 인간관계나 조직에 피드백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해요.

 

상대방에게 어떤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예요.

그래서 피드백을 잘만 이용하면 좋은 인간관계, 좋은 조직을 만들 수 있죠.

 


 

그런데, 종종 피드백이라고 하는데, 오히려 관계가 더 안 좋아지거나,

이야기만 하면 서로의 의견이 충돌하여 부딪히는 경우가 많이 생기죠.

그럼 그다음에 그 사람이랑은 별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게 되죠.

그러다 보면 점점 사이는 멀어져 가고, 결국 서로 싫어지고,

1:1 인간관계는 물론, 같은 조직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조직이 좋아질 수가 없겠죠.

 

 

 

그럼 어떻게 이야기하면 상대방이 내 의견을 잘 받아들일까요?

 


 

 

 

첫째, 피드백하는 사람의 기호가 들어가지 않아야 해요.

 

서로 잘 아는 사이 같은 경우엔, 피드백하는 사람의 기호가 들어가면, 피드백받는 사람은 딱 알아차려요.

'아, 자기 원하는 대로 하려고 하는구나' 구체적인 논리 없이 우기는 것이니깐요.

그럼 피드백을 듣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피드백하는 사람에게 부정적인 생각까지 더 하기 마련이에요.

 

 

 

둘째, 비난을 위한 비판이면 안돼요.

피드백하는 사람이 비난을 하고 싶은 거예요. 비판을 핑계삼아 자기 스트레스를 풀고 싶은거에요

이럴 땐, 피드백 주제를 벗어나지 않는가 다시 생각해보고 말을 꺼내야 돼요. 도움이 될 거예요.

 

 

 

셋째, 피드백에 상대방의 내면적인 부분의 언급을 삼가는 게 좋아요

피드백에 상대방의 가치관이나 성격을 언급하지 않는 게 좋아요. 상대방이 쉽게 피드백에 개인적 감정이 들어있다고 받아들일 수 있어요. 그러나 이런 내면적인 부분에 대해 피드백을 잘하는 사람이 있어요. 말하는 기술이 필요해요. 조심스럽게 상대방의 감정을 건드리지 않고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하죠. 어려운 스킬이에요

 

 

 

넷째, 피드백에 긍정적인 면고가 부정적인 면을 같이 언급해요

사람은 궁지에 몰리게 되면, 어쩔 줄 몰라하거나, 화를 내거나, 반항심이 들게 돼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같이 언급함으로 피드백을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피드백 받는 상황에서 벗어 날 수 있는 길과 선택할 수 있게 만들어 주면 훨씬 듣는 사람이 편해요.

 

 


 

효과적인 피드백은 구체적이어야 되요.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해서, 상대방이 피드백을 주는데,

문제점만 늘어놓는다면, 나보고 어떡하라는 건가, 하소연할 대상인가? 시간낭비야..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정확한 대안이 없더라도, 어느 정도 예측하고 피드백에 임해야,

상대방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고, 나의 피드백에 높은 가치를 두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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