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라 한국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분야가 상당히 많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보유율, 인터넷 속도 같은 것 등이죠. 이렇게 보기 좋은 내용도 있지만 건강 관련 굴욕적인 세계 1위도 있습니다. 바로 위암 발병률입니다. 우리나라 사람 중 매년 3만 명이 위암 진단을 받는데요. 한국은 세계 발병률 1위이며 위암 공화국이라고도 불리기도 하죠.
위암은 통증이 매우 심한 암 중 하나입니다. 위암을 앓아본 적 있는 환자는 "바늘 100개로 위를 쪼는 것 같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위암의 문제는 수술로 암세포를 제거했더라도 소화 기능이 떨어져 영양분 흡수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위암의 재발은 물론 다른 질병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적이죠.
그런데, 이 위암이 씨앗이 되는 위염을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경험해보았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더욱 큰 위기감을 갖게 합니다. 위염은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으로 속 쓰림, 소화불량, 통증 등의 가벼운 증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위염이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만성 위염으로 발전하게 되며, 이는 위궤양, 위암을 불러일으켜 우리를 사망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나폴레옹이 오랜 기간 동안 위염을 방치해 위암으로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위암 수술 후 환자에게도 비타민C 섭취를 권장하죠. 일반 식품에도 비타민C가 조금씩은 들어가 있지만 비타민C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식품이 있는데요. 위 점막을 재생시켜주고 튼튼하게 하는데 가장 탁월한 식품은 바로 파프리카입니다.
파프리카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는 위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콜라겐을 만들어주는 성분일 뿐 아니라,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몸에 면역력을 높여주고 위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c는 헬리코박터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헬리코박터균은 위 점막에 기생하는 균으로 위암 발생 위험도를 3.8배 높이는 WHO가 지정한 1급 발암 요인입니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4명이 헬리코박터균 감염되어 있을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며 제거하지 않는 한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위암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데요. 비타민c 가 풍부한 파프리카를 섭취할 경우 헬리코박터균의 증식과 위 점막에 부착되는 것을 막아 위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파프리카는 식이섬유가 많아 과다섭취시 복통이 유발가능 하루 200g정도 섭취가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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