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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산후조리원 이용 시 주의할 점, 꼭 알아야 할 점 (feat. 모유수유 하실 분들 꼭 보세요)

by 윤형 2020.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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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에 들어가는 이유

신생아를 키우는 것은 초보 부모들에게 힘든 일입니다. 예전처럼 가족 공동체 구성원이 많으면 부담이 적지만 부부 두 사람이 생활하는 가정에서는 어쩔 수 없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엔 많은 산모들이 10달간의 고생을 보상받으려고 찾죠. 산후조리원도 2주간 산모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많은 것들을 제공합니다.

 

 

 

 

 

 

산후조리원에서 산모의 마음가짐

'10개월 동안 고생한 산모들에게 산후조리원은 천국이다'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그래서 많은 산모들이 입소 후 신생아를 돌보며 힘들 땐 신생아실에 맡기고 쉬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루에 3-4시간이라도 아기를 맡기고 쉬게 되면 아기의 생활리듬도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고, 엄마가 일상 패턴으로 돌아와 버려 2주 뒤에 산후조리원을 나왔을 때 아기 케어가 상당히 힘들어집니다. 조금 귀찮고 힘들더라도 아기와 24시간을 항상 같이 있으세요. 그럼 산후조리원 퇴소 후의 삶이 편해집니다. 그러나 24시간 아기와 같이 있는 게 너무 스트레스고 힘들다면 시간을 잘 분배해서 신생아실에 맡기는 것도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오히려 그 스트레스와 힘듬이 산모와 아기에게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젖을 짜서 먹이지 마세요

모유는 출산 후 24시간 내에는 100ml 이하로 소량분비되지만, 아기에게 지속적으로 젖을 빨게 하면 4-5일 후에 정상적으로 나옵니다. 젖은 웬만하면 짜서 먹이지 마세요. 엄마 젖이 일정하게 잘 나오지 않을 때, 혹은 매번 아기에게 젖 물리기 힘들 때, 젖을 짜 놓고 먹이게 된다면, 앞으로 '직수', 직접 모유수유가 거의 불가능해져 짜서 먹여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즈음 대부분 산모들이 산후조리원을 찾습니다. 밥, 빨래, 안마 등 산후조리원에서 알아서 다 해줍니다. 신생아에 대해서도 많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엄마들이 많이 배우고 의지합니다. 그러나 여건이 된다면 24시간동안 엄마와 아기가 함께 지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엄마와 아기의 생활패턴, 애착형성 등 손발을 맞춰나가는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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