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수면무호흡증, 수면장애, 코골이: 몸속 염증을 만들어 내는 이유 (feat. 꿀잠자는 기본공식)

by 윤형 2020. 9. 4.
반응형

안녕하세요.

조 닥터입니다.

오늘은 수면무호흡증, 수면장애가 만성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습관이 큰 변화를 만들듯, 작은 습관으로 건강을 챙깁시다

 

 

 

 

수면무호흡증은?

사람은 잠시라도 숨을 못 쉬면 상당한 공포와 고통을 느낍니다. 수면무호흡은 수면 중에 최소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렇게 자면서 수면에 장애가 되는 것을 '수면장애'라고 하는데, 수면장애를 겪는 분들이 2014년에 41만에서 2018년 56만 명으로 37%가 증가되었습니다. 

 

 

 

 

수면 무호흡증 해부도

수면 시 정상 호흡 때 기도는 넓지만, 수면 시 무호흡일 때는 기도가 막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이 염증을 만든다?

우리나라 성인 6명 중 1명은 호흡에 문제가 있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는 동안 호흡이 잘 안되면 우리 몸에 산소가 부족해 저산소증이 되고,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발생하게 되면 체내에 만성 염증이 유발되는 것이죠. 사이토카인 또한 몸에 좋지 않은 물질을 만들어내는데요. 심장, 뇌 등을 공격해 질병을 유발합니다. 

※ 사이토카인: 면역세포로부터 분비되는 단백질 면역조절제로서 다량 분비되면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현상을 발생시킨다.

사이토카인

또한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많아지면 여러 가지 질병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서도 문제가 발생하여,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심장질환, 심장병 위험이 최고 5배 증가합니다. 

 

 

 

 

어떤 사람은 자는 동안 염증이 생긴다고 해서 수면 시간 줄이는 데 이것 또한 만성피로로 이어져서 큰 문제가 됩니다. 미국 국립 수면 재단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하루 적정 수면 시간은 7-9시간입니다. 그러나 시간을 잘 지킨다 해도 수면의 질이 나쁘면 심뇌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 비만, 치매 등 발생 가능성은 여전히 높게 됩니다.

 

 

 

 

 

 

 

 

그럼 올바르게 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꿈 잠잘 수 있는 비결을 알려드립니다. 

 

 

 

 

 

 

꿀잠 잘 수 있는 비결 3가지

 

1. 암막커튼 사용하기

밤이 되면 수면을 돕는 호르몬 멜라토닌이 생성이 증가됩니다. 그러나 빛을 보면 멜라토닌 분비가 저하되어 쉽게 수면을 취할 수 없게 됩니다. 창문 밖의 가로등, 전광판 등의 불빛을 가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밖에 빛을 완전히 차단시킬 암막커튼 설치를 추천합니다.  

 

※ 멜라토닌: 뇌에서 분비되는 생체 호르몬으로 불면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2. 잠자기 1시간 전 전자기기 사용금지

많은 사람들이 자기 직전까지 티브이를 보거나, 휴대폰을 봅니다. 마치 잠자기 위한 수면제처럼..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잠은 잘 수 있을지 모르지만 뇌는 각성이 되어 수면에 질을 떨어뜨리는데 한몫합니다. 

 

 

3. 높은 베개 사용하지 말기

지나친 높은 베개는 숨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목 디스크도 유발하고, 뇌 혈액순환에 장애가 됩니다. 또한 목주름 형성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 그렇다고 배게를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자신에게 맞는 높이를 찾는 게 중요합니다. 무리가 가지 않도록 낮은 배게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멜라토닌 분비는 새벽 3-4시에 가장 많이 됩니다. 특히 이 시간에 잠을 깨는 사람은 멜라토닌이 부족하다고 보시면 대부분 맞습니다. 알려드린 가장 기본적인 3가지 지키시고 습관을 들여 수면의 질을 높입시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