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이나는 의사 CHO입니다.
한 번 즈음 누구나 소화가 안되고 속 쓰림 증상을 겪어 보았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체했다'라고 표현하는 상태를 위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위염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심하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요. 우리는 위암의 씨앗인 염증을 제거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 몸은 매일 암세포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매일 5천여 개의 암세포나 암 전 단계의 비정형 세포가 만들어지고 있죠. 하지만 우리 몸은 이러한 암세포를 제거하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암세포는 매일 생기지만 이것을 잡아먹는 세포가 있는데, 바로 NK세포입니다. 그래서 암에 걸리지 않는 것이죠.
그런데 염증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염증의 영향으로 호르몬 대사에 이상이 생겨 면역력 떨어지고 결국 NK세포가 제대로 활동 못하게 되죠. 특히 위의 경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이 위 점막의 염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서 이 세균은 강력한 위산에도 죽지 않고 오래 살아남기 때문에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위암 환자의 약 70% 가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보고가 있습니다. 위암을 부르는 위 염증의 또 다른 원인은 위의 노화입니다. 노화 진행이 되면 위 점막의 두께가 얇아지게 되는데요, 이 상태는 위 벽이 쉽게 손상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염증이 생기게 되죠. 참고로 30대보다 40대가 위암 발병률 4배 이상 높습니다.
한의학에선 위염과 위암의 원인인 위장에 쌓인 독소 때문이라고 봅니다. 음식물이 위장에서 정상적으로 소화, 흡수되지 않으면서 배설도 이루어지지 않아서 부패한 잔여물들이 독소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럼 위암을 부르는 위염의 증상 3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입 주변 여드름, 피부 트러블 발생입니다.
몸속에 독소가 있다는 신호를 얼굴에 나는 여드름 및 피부 트러블로 볼 수 있습니다. 체내 열 독소를 배출하려는 우리 몸이 '자정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이마의 여드름은 심장과 연관되어 있고, 코 주위나 좌측 얼굴은 간, 담남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2차 성장으로 인한 피부 여드름은 제외입니다.
둘째, 등과 어깨가 자주 뭉치고 뻐근하다
주위에 목디스크나 오십견이 아닌대도 불구하고 등과 어깨가 자주 뭉친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위장은 운동을 하는 장기입니다. 위장은 복막과 연결되어 등뼈에 매달려 있다. 위 독소로 소화가 잘 안되면 위장이 긴장을 하게 되고, 등 근육과 어깨 근육을 당기고 통증을 일으켜 등과 어깨 근육이 뭉치게 됩니다.
셋째, 입과 눈이 많이 건조하다
입과 눈의 건조가 위장 때문일 수 있습니다. 눈이 건조한 이유는 위 독소로 인한 위산 분비 저하나 위의 연동운동 감소로 체내 염증 성향이 증가해 안구 건조 증상이 발생하고, 입이 건조한 이유는 위산이 식도에서 목으로 올라오면서 자극을 하고 염증을 유발해 목과 입을 건조하게 만들게 됩니다. 염증은 한의학에서는 열이므로 수분을 앗아갑니다.
여드름이 나면 여드름 연고를 바르고, 어깨가 아프면 안마를 받고, 눈이 건조하면 안약을 넣을 수도 있지만, 저는 오늘 이 포스팅이 우리의 생각의 깊이를 늘려주었길 바라면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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